대세는 스마트홈…삼성물산, IoT로 새먹거리 찾는다
대세는 스마트홈…삼성물산, IoT로 새먹거리 찾는다
  • 이정 기자
  • 승인 2018.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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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멘트]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사들이 성장 침체기에 빠진 모습입니다. 그동안 주택분양 사업에 집중해왔던 건설사들은 IoT융합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출 후 현관으로 들어서자, 에어샤워 시스템이 작동해 먼지를 털어냅니다.

거실로 들어가 손을 흔들면 커튼이 걷히고,

"청소해줘"라는 명령에 거실 한켠에 있던 로봇 청소기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우면 알아서 불이 꺼지고, 곧바로 냉난반 시스템이 작동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실내온도를 스스로 맞춰줍니다.

삼성물산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들입니다.

기존의 음성명령이나 동작으로 상품을 단순 제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입주민의 성향이나 생활패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합니다.

삼성물산은 이런 IoT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싱크] 김명석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장 
"금년 내에 상용화 계획들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2019년에 분양 프로젝트, 2019년 골조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발주처를 대상으로 제안을 해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성물산은 이렇게 수집한 빅데이터들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융합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사물인터넷 기술이 우리의 가정으로 들어오면서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홈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미래먹거리로 스마트홈 시장을 주목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 상황. 

현재 700억달러 규모인 스마트홈시장은 향후(2020년)1100억달러 규모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건설사들도 자체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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