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기술로 탈세 잡는다
중국, 블록체인 기술로 탈세 잡는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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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중국이 탈세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는 선전(深圳)시 조세 당국이 중국 IT 기업 텐센트(Tencent)와 협력해 “똑똑한 세금(intelligent tax)”이라는 혁신 연구소 공동 설립을 통한 탈세 방지 작업에 나설 것이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행상인들이 위조 영수증을 공개적으로 매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위조 된 영수증은 세금 회피 혹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덜 지급하는 등 부당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위조 영수증을 감별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신전시는 이번 연구소 설립이 세금 징수 과정의 기술적 혁신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선전시 세무국의 리웨이 부국장은 “새로운 전자 영수증이 추적성과 보안성이 뛰어나 위조 영수증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계산서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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