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먼트,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최고 기업가치 벤처캐피탈로 거듭날 것"
SV인베스트먼트,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최고 기업가치 벤처캐피탈로 거듭날 것"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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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SV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에 한 발 다가선다.

SV인베스트먼트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를 밟는다고 30일 밝혔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39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5600원~63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18억 원~246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6월 21일~22일 이틀간 진행되며, 6월 27일~28일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V인베스트먼트는 전략적 가치를 제공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투자 철학 속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최단기간 내 AUM(운용자산) 기준 VC(벤처캐피탈)펀드 10위권 안착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SV인베스트먼트의 가장 큰 차별화 경쟁력은 ‘탁월한 투자전략’이다. △잠재적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는 Cross-border투자 △글로벌 시각에서 산업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중점 투자섹터를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선제투자 △전략 종목을 대상으로 한 리딩투자(선진국형 투자) 등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전략을 통해 투자 성과를 높이고 있다.

매출 규모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SV인베스트먼트의 매출은 2015년 84억 원에서 2017년 175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5년 17억 원에서 2017년에는 76억 원으로 급증하며 43.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SV인베스트먼트 박성호 대표이사는 “펀드 규모 증가, 펀드 보수 조건 개선 등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하며, “SV인베스트먼트만이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최고의 기업가치를 지닌 VC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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