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글로벌 패션사업 통합…'롯데지에프알' 출범
롯데 글로벌 패션사업 통합…'롯데지에프알' 출범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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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가 패션사업부문을 하나로 통합한 전문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

롯데쇼핑은 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으로 롯데지에프알(LOTTE GFR)을 상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지에프알은 글로벌 패션 리테일(Global Fashion Retail)의 약자로, 롯데쇼핑 자회사 엔씨에프(NCF)와 롯데백화점 패션 사업부문인 GF(글로벌패션)를 통합해 패션과 소매업을 맡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구성된 롯데백화점 GF사업부문은 '겐조' 를 비롯해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콜롬보(의류)'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총 12개의 브랜드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중 롯데백화점 PB로 선보인 브랜드 ‘헤르본’ 을 제외하면 모두 직수입 브랜드다.

엔씨에프는 2003년 설립돼 2010년 롯데쇼핑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20대~30대 여성 타겟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나이스클랍’과 영컨템퍼포리 브랜드 ‘티렌’ 등 자체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 롯데마트의 패션의류PB인 테(TE)의 상품 공급도 진행중이다.

롯데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사업별 고유한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나이스클랍’, ‘티렌’의 인지도 높은 여성복 브랜드를 직접 운영해 온 엔씨에프의 패션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유통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에프알은 패션PB개발과 해외 유명 브랜드 도입, 패션전문 기업 M&A 등을 추진해 2022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 조직의 총 매출 규모는 연간 2000억원 수준으로 백화점, 아울렛 포함 총 3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설풍진 롯데지에프알 대표이사는 "2022년까지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패션 PB 상품 개발, 해외 유명 브랜드 도입 및 패션전문기업 M&A 추진 등 국내외 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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