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기업 10곳 중 3곳 사업보고서 부실 기재”
금감원 “기업 10곳 중 3곳 사업보고서 부실 기재”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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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중간점검 발표
재무사항·비재무사항 점검 결과… 각각 33.7%, 57.1% 기재 미흡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의무가 있는 기업 10곳 중 3곳이 재무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회사 가운데 금융회사 등을 제외한 12월 결산법인 2401곳을 대상으로 재무사항 점검에 나선 결과 809사(33.7%)에서 기재미흡이 발견됐다. 

이는 공시기준 개정 관련 점검항목이 추가됐던 전년(50.3%)과 비교해 16.6%p(327사) 감소한 수치다. 

주요 미흡사항 유형은 요약재무정보와 대손충당금·재고자산 현황, 수주산업, 회계감사 현황 등이다.

또 12월 결산법인 227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재무사항 점검 결과 8개 테마에 있어 기재 미흡이 발견된 회사 수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1298개사(57.1%)로 나타났다. 이중 기재를 3건 이상 잘못한 기업은 80개사에 달했다.

비재무사항 미흡 사례로는 법인인 최대주주의 기본정보 미기대, 회사 임원 보수산정기준을 개략적으로만 기재, 임원의 과거 부실기업 근무경력, 학력사항 등 미기재, 신약개발사업 추진계획 미기재 등이 포함된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분량이 방대하고 작성기준 및 회계기준이 복잡해 의도치않은 실수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잘못된 정보로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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