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은행 BIS 총자본비율 15.34%...전분기比 0.1%p↑
1분기 은행 BIS 총자본비율 15.34%...전분기比 0.1%p↑
  • 노해철 기자
  • 승인 2018.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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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1분기 국내은행들의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늘면서 양호한 영업실적 때문이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3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34%로 전분기보다 0.1%p 올랐다.

같은 기간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 역시 13.30%, 12.77%로, 각각 0.18%p, 0.21%p 상승했다.

이는 분기 중 총자본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율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위험가중자산은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된 자금) 증가 등에 따라 0.3%(4조원) 늘었다. 총자본은 당기순이익 4조6000억원 발생에 따라 총 0.9%(2조원) 증가했다.

은행별로 한국씨티은행이 18.94%로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남은행(16.47%)은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10.96%), 수출입은행(13.26%)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은행지주의 경우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4.34%로 전분기보다 0.06%p 하락했다. 기타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이 더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3%, 12.47%로 각각 0.07%p, 0.08%p 상승했다.

지주회사별로는 KB금융(15.08%), 하나금융(14.85%)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며, JB금융(12.10%), BNK금융(13.3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은 바젤Ⅲ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은행(14.34%)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내부 유보 등 적정수준의 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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