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KEB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 거래화면을 구성하고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메인 화면을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조회·이체 업무 중심으로 구성하고, ▲계좌개설 ▲기업전자금융 신규가입 ▲각종 금융거래 증빙서류의 거래 영업점 앞 제출 ▲플러스 모바일 보증부 대출 신청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외 메뉴들은 슬라이드 형태로 구성해 신속한 메뉴 선택을 도와 거래 접근성을 확대했다.
무료 알림 서비스 및 실시간 피드백 기능도 강화된다. 입출금내역 알림과 기업 인터넷뱅킹과의 연동으로 금융거래 결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잔액부족 등 거래오류 발생 시에도 바로 알림을 제공한다.
거래 영업점과 소통을 위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오는 7월중 추가된다.
로그인 방식도 간편인증과 패턴인증 방식을 추가했다. 사전 신청한 개인사업자는 300만원 이하 금액 거래 시 별도 OTP와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가 가능한 간편이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출시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인 'Hana 온라인 사장님 신용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업력 1년 이상, 국세청 연 신고소득 1천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증빙서류 제출, 실행 등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창국 KEB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부장은 "이번 기업용 스마트폰뱅킹 전면 개편은 철저히 손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돕고자 마련됐다"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기업 인터넷뱅킹 전면 개편에도 더욱 새롭고 세밀한 기업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