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부 추천 CEO 후보 검토…이르면 이달 중 1명 압축
포스코, 외부 추천 CEO 후보 검토…이르면 이달 중 1명 압축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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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차기 CEO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 포스코가 '최고경영자 승계카운슬' 4차 회의를 열고 외부 추천 후보 8명을 검토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 4차 회의에서 0.5% 이상 주식을 보유한 30여개 기관 및 카운슬에서 선정한 7개의 서치펌 등 외부에서 추천받은 8명의 후보군을 검토했다고 7일 밝혔다.

후보에는 외국인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우선 외부 추천 후보자들을 압축하고 전체 사외이사 3분의2의 동의를 받은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할 예정이다.

승계카운슬은 이들과 회사 자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내부 후보를 함께 심사해 5명을 최종 면접 대상으로 선정,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한다.

추천위원회는 이들 5명을 대상으로 2차례의 심층면접을 거쳐 이르면 이달 중 후보를 1명으로 압축하고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포스코에 따르면 주주사 대부분은 별도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았고, 현재 포스코의 CEO 선임 절차를 신뢰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주주사들은 회사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능력, 경제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비핵심 분야 구조조정 전략 유지 등의 역량을 갖춘 신임 CEO를 선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승계카운슬은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정채진 범위 내에서 외부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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