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현 풀무원 대표이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기업문화로 정착"
여익현 풀무원 대표이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기업문화로 정착"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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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이사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CCMCP 실천 다짐대회’에서 전 조직원을 대상으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이사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7일 열린 ‘CCMCP 실천 다짐대회’에서 전 조직원을 대상으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풀무원건강생활]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여익현 풀무원건강생활 대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공정거래법 준수 의지를 강조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CCM/CP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날 여익현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불공정거래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각종 제도와 시스템, 그리고 전 조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CP 활동이 기업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며 "풀무원건강생활은 현재 고도화기에 들어선 CP 활동을 앞으로 더욱 강력하고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2009년 CP를 도입해 불공정 행위 감시와 위반 시 제재 등 공정거래법 준수 방침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 가맹사업자와 조직원 대상 공정거래 인식도를 조사하고 가맹점의 현장방문을 통해 공정거래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월 1회 이상 공정거래에 대한 이해와 준수 의지를 높이는 교육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CP 도입 10주년을 맞아 공정거래 대상자를 소비자까지 확대하는 '소비자 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공동 행사로 진행됐다.

여익현 대표와 직원들은 풀무원건강생활의 지난 10년간 CP 운영 성과와 미션·비전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헌장을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내부제보자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들도 소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익현 대표이사와 경영지원실장이 공동으로 2018년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됐다.

자율준수관리자는 공정거래법을 준수하며 경쟁규범을 지키는 기업 문화가 정착되도록 전 조직원을 독려,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풀무원건강생활은 CP 등급평가에서 2012년과 2015년 우수 등급인 'AA'를 획득했고, 2016년 제15회 공정거래의 날에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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