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4차산업혁명시대' 배달 모습은?
배달의민족,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4차산업혁명시대' 배달 모습은?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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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조만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짜장면이나 치킨 등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을 마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업체들이 '배송 혁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배달 주문서비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배송 로봇을 개발하며 혁신의 바람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블 번호와 주문번호를 입력하자 로봇이 스스로 운전해 내가 주문한 음식을 배달해줍니다.

우아한형제들이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음식배달 로봇, 딜리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달해준다'는 딜리셔스, 딜리버리의 의미를 딴 이 로봇은 시속 4Km 속도로 특정 고객이 앉은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를 스스로 파악하고, 자율주행으로 움직여 음식을 배달합니다.

 

위치 추정 센서와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있어 경로가 막히거나 장애물이 나타나는 등 돌발 변수가 생겨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서동연, 일산서구 탄현동]

저는 이런 일이 영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굉장히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우연치 않게 밥을 먹으러 왔다가 이런 신기한 경험을 하게 돼 굉장히 즐거운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고려대학교와 협업하는가 하면, 미국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200만 달러를 투자하며 로봇 분야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련 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입니다. 2015년까지만 해도 약 60명대에 머물던 연구개발 인력 포함 개발자수는 지난해 150명을 돌파했고, 올해 연말까지 250명을 확충한다는 목표입니다.


현재는 푸드코트와 같은 실내 환경에서 배달을 하는 정도지만, 우아한 형제들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모아 아파트 단지, 일반보행로를 포함한 본격적인 실외 환경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용훈 최고제품책임자(CPO) 이사]

이번 테스트는 완성도 높은 성과를 선보인다기 보다는 프로젝트 1단계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시행착오를 통해서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이 큽니다.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연구개발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일각에서 로봇의 투입으로 일자리가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우아한 형제들은 로봇을 인간이 기피하는 배달이나 어려운 배달을 대신할 수 있는 곳으로 투입함으로써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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