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라 주주 이익 상승 기대감에 20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9%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주주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 혜택은 극대화되면서 희석 등 관련 부작용은 최소화됐다"며, "주주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지됐고, 향후 비은행 자회사 출자 확대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점은 기대감 일부 선반영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9일 우리은행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금융당국에 인가를 신청한다고 전했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12월 2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3일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공시를 통해 카드와 종금은 은행 밑에 두고, 우리은행을 포함한 기타 6개 법인을 지주 자회사로 두는 구조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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