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베트남 내수 확대…'골든게이트'와 한식문화 알린다
CJ프레시웨이 베트남 내수 확대…'골든게이트'와 한식문화 알린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0일 서울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신상엽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 상무(왼쪽)와 다오 더 빈 골든게이트 대표(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20일 서울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신상엽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 상무(왼쪽)와 다오 더 빈 골든게이트 대표(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베트남 외식시장 내수 유통을 확대하며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선다.

CJ프레시웨이는 20일 서울 본사에서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와 식자재 구매 통합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엽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상무)과 다오 더 빈(Dao The Vinh) 골든게이트 대표를 비롯한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골든게이트에서 취급하는 식자재 규모의 증가에 따라 주요 품목인 미국·호주산 수입육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의 식(食)문화(K-Food Culture)'를 키워드로 한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2016년부터 골든게이트가 운영중인 주요 외식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해왔다. 이번 협약에서는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사업 진출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골든게이트는 베트남에서 20개의 외식 브랜드와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현지 외식기업이다. 한식과 중식, 일식, BBQ 레스토랑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는 한국식 고기구이 전문점 '고기 하우스(Gogi House)'와 ‘케이펍(K-pub) 포차' 등이다. 최근 현지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글로벌기획관리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추진해 온 골든게이트 호찌민 시(Ho chi min City)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식자재 통합 구매는 물론, 수도인 하노이 지역에 식자재 유통망을 구축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내수유통 확대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