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회식, 근로시간으로 볼 수 없어"
경총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회식, 근로시간으로 볼 수 없어"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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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오는 7월1일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경영계가 다양한 사례가 담긴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을 28일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전체 3장으로, 제1장은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핵심 Q&A가 담겼다. 제2장은 유연근무제 활용, 포괄임금제 점검 포인트,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 제도 활용 등 근로시간 단축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준수를 위한 ‘경영계 지침’과 ‘현장실천 5대 과제’를 제안하며 근로시간 분쟁 예방과 관리를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경총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현장실천 5대 과제’로 △불필요한 요소 제거·업무프로세스 개선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연차휴가 활성화 △평가·보상 시스템 개편 △업무몰입 제고 제안 등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근로시간 단축법 준수를 위한 경영계 지침'으로는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해 노동자들의 워라밸 촉진 △유연화 제도 활용 △실근로시간에 기초한 임금지급 관행 확립 △근로자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하되 생산성 향상 전제 등을 제시했다.

또 Q&A를 통해 회식이나 워크숍, 사내 교육 등을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의 사례에 대해, 회식은 근로시간으로 볼 수 없지만 워크숍이나 사내 교육은 근로시간으로 볼 수도 있다는 등 해석을 덧붙였다.

경총은 이번 가이드북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근로시간 법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이 선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의 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산업현장에 조속히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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