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포항지역에 16일 특별교부금 4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중대본부장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포항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0억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고려할 사항이 있다"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해 이 총리와 김 장관은 이를 보류했다. 하지만 16일, 이낙연 총리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포항시는 정부로부터 일반 재난에서 지원하는 사항 외에 응급대책과 재난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주일 뒤인 23일로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선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포항지역 수험생들이 인근지역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최우선 과제는 11월23일로 미뤄진 수능이 차질 없이 시행되는 것"이라며 "학교 건물 안전 점검 결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피해를 입지 않은 포항 인근 지역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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