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항역·교량 일부 시설물 피해…대부분 정상"
국토부 "포항역·교량 일부 시설물 피해…대부분 정상"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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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진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진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번 포항 지진 이후 철도와 고속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포항역 내부 시설이 파손되고 교량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그밖에 항공과 철도, 도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일부 시설물이 파손 또는 변형되는 등 손상을 입었지만 대부분의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역 내부의 소방용수관이 파열됐고 천장 마감재가 떨어졌다. 또 현재 건설중인 포항신항 진입 철도 교량 두 곳이 일부 변형되거나 고속도로 교량 4곳에서 손상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피해가 확인된 시설에 대해 정밀 점검과 긴급보수 등 후속조치에 나섰다.

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진 직후 일부 열차가 정차 또는 서행하며 매뉴얼에 따른 안전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오후 4시부터 대부분 노선의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다만 여진 등의 영향으로 경부고속선과 동해선 일부 구간은 서행하고 있다.

고속도로는 대구-포항선 고속도로의 4개 교량 받침에 손상이 발견됐지만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정상 운행하면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 노선을 비롯해 댐과 광역상수도 등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국토부는 지방청과 산하 공공기관 총 5938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문제가 확인되면 곧바로 보수·보강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지원팀을 현장에 파견해 소관시설이 아닌 민간 아파트, 대학교 등에 대한 안전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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