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직원들 2차 집회 열어…"박삼구는 물러나라" 한목소리
아시아나 직원들 2차 집회 열어…"박삼구는 물러나라" 한목소리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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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직원들의 2차 집회가 8일 오후 열렸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직원들의 2차 집회가 8일 오후 열렸다. 

'침묵하지 말자! 아시아나 직원연대'와 전국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은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영진 교체 및 기내식 정상화 촉구 문화제'를 열었다. 

이 날 집회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1차 집회에 마찬가지로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마스크를 쓴 채 "박삼구는 물러나라"고 외쳤다. 

이어 이번 집회에는 대한항공 직원이 참여해 ‘갑질 OUT’을 외치기도 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기내식 임시 공급업체 협력업체 대표 A(57)씨의 유가족도 참석했다. 

A씨의 조카는 "삼촌이 돌아가시고 가족들은 지금까지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모는 자신이 집에 빨리 가지 못했다고 힘들어하고 아들인 사촌오빠는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자책)한다"며 "장례식에 온 직원들은 '더 열심히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오열했다"고 울먹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노밀(No Meal) 사태는 8일로 일주일째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4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으로 비난 여론을 자초하며 사태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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