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12개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 통과
한국블록체인협회, 12개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 통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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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1일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1차 자율규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계속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에 건전하고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 생태계 구축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율규제를 마련했다. 

협회는 12개의 회원사를 상대로 1차 자율규제 심사한 결과 12곳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2곳은 빗썸, 업비트, 고팍스, OK코인코리아, 후오비코리아, 한빗코, 네오프레임, 코인제스트, 코인플러그, 한국디지털거래소(Dexko), 코빗, 코인원으로 알려졌다.  

심사항목은 일반심사(28개 항목)과 보안성심사(66개 항목)으로 총 94개의 심사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일반심사는 거래소 이용자에 대한 기본 정보제공 체계, 민원관리 시스템 체계, 이용자 자산 보호 체계, 자금세탁방지 체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보안성심사는 사용자 인증, 네트워크 관리, 서버관리, 월렛관리, 접근관리, 복구, 운영, 개인정보보호 부문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은 “거래소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요청을 통해 협회 자율규제 기준을 맞출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심사를 통해 거래소의 이용자 보호 부문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1차 심사였던 만큼, 향후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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