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과 고용한파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은은 "국내 경제의 성장 흐름은 4월 전망경로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3% 성장 전망을 수정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로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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