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문…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
김광수 회장 “변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할 것”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협금융만의 고유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성과와 향후 경영방향 등의 발표를 통해 앞으로 농협금융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밝힌 것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송현주 기자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송 기자, 오늘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영체질 개선 △사업경쟁력 확보 △확고한 농협금융의 정체성 세 가지의 키워드를 꼽았다죠?
(기자)
네, 김 회장은 세 가지 키워드를 꼽고, 우선 ‘경영체질 개선’을 제시했는데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을 계열사인 보험은 보장성 중심 체질 개선과 카드는 전업카드사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또 사무소장 자격요건, 직군별 경력관리 등 인력 전문성을 제고와 CEO장기성장동력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 역량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모든 사업영역 분석을 바탕으로 30개의 과제를 도출했다. 지주 내 신설된 변화추진국을 통해 대대적인 손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업경쟁력 확보’에 있어서는 디지털, 글로벌, 범농협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꼽았는데요. 디지털을 활용한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한번의 애플리케이션(앱) 인증으로 전 계열사 자동 로그인이 되는 통합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든 상품가입, 서비스가 가능한 24시간 잠들지 않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농협만의 독창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중국 공소그룹, 미얀마 뚜(HTOO) 그룹 등과의 긴밀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합작, 인수·합병(M&A)등 사업 모델을 다각화합니다.
이어 범농협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금융그룹 채널과 고객을 토대로 계열사의 고유사업 역량을 결합한 그룹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농협금융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경영전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앞으로는 저희가 어떻게 보면 다른 데서 하지 못하는 농협금융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을 좀 배가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앵커)
송 기자, 우선 농협금융의 상반기 주요 성과는 어떻나요?
(기자)
김 회장은 NH농협리츠운용 출범과 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증권 발행어음 사업 개시, 글로벌 특화사업 추진 크게 4가지로 성과를 요약했는데요,
농협리츠운용의 경우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단계지만 내·외부 우량부동산을 활용한 농협 고유의 리츠모델을 구축하여 부동산금융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NH빅스퀘어 플랫폼은 이미 2200만명 유효고객의 3개년 데이터를 탑재해 데이터 기반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사업의 경우, 미얀마와 사업협력을 체결해 농기계 글로벌 프로젝트 TF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농협금융은 올 들어 최대실적도 기록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날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최대실적 기록 발표도 함께했는데요.
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으로 전년대비 61.8% 증가한 실적을 달성하며 출범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실적은 4393억원으로 전분기 3901억원 대비 12.6% 증가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4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상반기 호실적은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보다 크게 감소한 영향이 컸다. 올해 상반기 농협금융의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239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9.5% 줄었다.
기타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생명은 501억원, 손해 205억원, 자산운용 90억원, 캐피탈 267억원, 저축은행 62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농협금융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최대 실적 기록에도 불구,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농협금융은 사회공헌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는데요. 실제 농협금융은 최근 7년간 사회공헌 1위 금융사로 선정되는 등 농협금융만의 특화서비스로는 어르신 말벗서비스와 청소년금융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 회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직접 현장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특히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이 굉장히 크다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농협금융은 100% 순수 국내자본으로 돼있습니다. 수익을 대부분 농협과 농촌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5000억원씩을 농협중앙회 전반적인 사업을 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농협금융의 변하지않는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밝히며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농협금융의 변하지않는 기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문해왔습니다. 변하지않는 기본은 바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금융그룹이라는 점입니다. 농업인이 행복한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 농협금융은 기본에 충실한 성과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 혁신과 성장으로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나가겠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앵커)
김광수호 NH농협금융지주가 출범 100일을 맞고, 대대적인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오늘 밝힌 계획들이 구체적인 성과들로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송현주 기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