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G그룹 탈세혐의’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소환조사
검찰, ‘LG그룹 탈세혐의’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소환조사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LG그룹 총수 일가의 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친부이자 故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지난 6일 구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양도소득세를 피하고자 LG상사 지분 거래방식을 위장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구 회장이 탈세 혐의 관련 사건의 직접적 행위자는 아니지만, 주식을 처분한 행위자와 함께 고발할 수 있도록 한 양벌규정에 따라 국세청 고발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이 고발한 LG 일가 구성원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LG 본사 재무팀 등에 대해 조세포탈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