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용량을 늘리고 S펜에 블루투스를 탑재해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고동진 /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여러분, 모든 것이 새로워진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노트9은 역대 갤럭시 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4인치 화면을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용량으로 하루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기본 128GB로, 전작대비 두 배 증가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의 변신입니다.
기존의 메모 기능에서 더 나아가 S펜에 블루투스를 탑재해 S펜 버튼만 누르면 멀리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도 넘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수잔 리 / 폭스비즈니스 기자
갤럭시노트9의 커진 화면, 빠른 프로세싱, 더 커진 메모리가 좋았고 무엇보다 블루투스 펜이 인상깊었습니다
카메라는 꽃, 음식 등 피사체를 인식하고 피사체에 따라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는 촬영모드로 자동 변환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조기출시를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사업부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나 감소하며 부진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이 하반기 실적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