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0선 회복…코스닥 10년만에 최고치 경신
코스피, 2530선 회복…코스닥 10년만에 최고치 경신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7.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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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오늘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호조와 함께 오름세로 출발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주연기자.

(기자)

네. 한국 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박기자, 오늘 국내증시, 그동안의 부진한 흐름을 깨고 흐름이 좋았습니다. 사흘만의 상승인데요. 먼저 코스피 쪽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비 관련주와 전기전자 주의 강세와 함께 2530선을 회복했습니다. 환율 하락과 함께 블랙 프라이데이 관련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스피는 오늘 전날보다 0.12% 상승한 2530.7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은 578억원, 기관은 2206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이 가운데 개인은 29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섬유의복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0.14% 상승했고, SK하이닉스가 모처럼만에 3% 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NAVER와 LG화학도 각각 0.87%, 0.85% 상승마감했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오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와 함께 장중 790선까지 오르기도 했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79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793.6 까지 치솟으면서 2007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줄이며, 오늘 코스닥은 어제보다 0.52% 상승한 789.3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는데요. 외국인 194억원, 기관은 445억원 각각 팔자를 나타냈고요. 개인이 110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의 강세가 계속됐는데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 전날 보다 2.77% 오른 22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7.81%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외에 신라젠과 티슈진도 각각 2.83%, 14.72% 상승했고, 바이로메드는 4.36%, 앱클론이 19.81% 급등 했습니다.

 

특히 신라젠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펙사벡'의 간암 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순항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8원 내린 1095.8원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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