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온라인 쇼핑과 유통기업이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협약을 맺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롯데쇼핑(대표이사 강희태) 이(e)커머스사업본부(대표이사 김경호)는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와 '업무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업무제휴 협약(JBP)’이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자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기업간 파트너십입니다.

협약식은 롯데쇼핑 이커머스 서울 본사에서 오정훈 이커머스 영업본부 생활부문장(상무)와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장(상무)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유통 전문기업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와 국내 1위 식품 가공 및 생산기업인 동원F&B의 협약이라는 점에 주목됩니다.

양사는 향후 공동 상품개발 및 행사기획,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 동원F&B가 보유한 동원, 양반, 리챔 등의 대표 브랜드 판매 지원을 위한 시즌 프로모션과 롯데닷컴 등 운영쇼핑몰의 판촉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별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동원F&B는 롯데쇼핑 e커머스를 위한 단독특가상품을 운영하며 돌아오는 설 명절에는 단독상품을 활용한 명절 기획 선물세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정훈 롯데쇼핑 e커머스영업본부 상무는 "양 사가 보유한 장점이 뚜렷한 만큼 향후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박혜미 기자 fly122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