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연금포털' 등 금감원이 꼽은 유용한 금융조회서비스는?
'통합연금포털' 등 금감원이 꼽은 유용한 금융조회서비스는?
  • 이순영
  • 승인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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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올해 입대한 김 씨(21세)는 전역 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적금을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인근 은행 지점을 일일이 방문하기가 수월치 않았다. 그는 내무반 선임병의 조언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한눈에'를 이용해 은행별로 군인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가입했다.

#직장생활 5년차 박 씨(33세)는 노후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 은행에 다니는 선배 조언으로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현재 가입된 국민연금의 예상 연금수령액을 확인했다. 아울러 '연금저축어드바이저'의 노후 재무진단에 연금수령액 등 정보를 입력해 향후 부족한 노후자금을 예측하고 맞춤형 연금저축상품을 가입할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조회서비스를 소개했다.

▲ 금융상품 한눈에 (finelife.fss.or.kr)= 은행.증권.보험회사 등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금리나 수익률 등을 각 금융협회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공시를 추가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과 연동해 소비자별 신용수준 등에 알맞은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연금저축, 퇴직연금, 비과세 종합저축 등 절세금융상품 정보와 저소득층, 장애인, 유공자, 군인 등으로 가입대상이 제한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정보도 추가로 공시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모바일서비스도 개시했다.

▲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 = 상속인이 금융회사에 있는 피상속인(사망자) 명의의 모든 금융채권, 금융채무 등의 존재 유무와 공공정보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99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피상속인이 사망할 경우 상속인이 각 기관을 방문할 필요없이 주민센터,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재산에 대한 조회신청이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도 추가로 조회할 수 있다.

▲ 통합연금포털 (100lifeplan.fss.or.kr) = 금융소비자가 가입한 연금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일, 적립금, 평가액 등 연금의 계약정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본인의 연금자산 수준에서 추가로 필요한 노후생활비가 얼마인지 산정해주는 '노후 재무진단' 서비스를 이용해 더 체계적인 노후 준비도 할 수 있다.

▲외환길잡이(exchange.kfb.or.kr) = 인터넷을 통한 외화 환전시 은행별 수수료율이나 환전 가능 통화종류, 외환거래시 필요한 서류.신고절차 등 확인 가능하다. 100만원 이하 소액 환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공인인증서나 로그인 없이도 환전 가능한 은행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신용정보조회(home.credit4u.or.kr) = 대출정보, 채무보증정보, 현금서비스 정보, 카드 발급 내역 등 신용정보 현황과 제공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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