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암호화폐 기반 디지털예탁증서 시스템 개발
시티그룹, 암호화폐 기반 디지털예탁증서 시스템 개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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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시티그룹(Citigroup Inc.)이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시티그룹은 '디지털예탁증서(DAR, Digital Asset Receipts)'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가 직접 암호화폐를 소유하지 않고 대리 거래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AR은 기존 주식예탁증서 규제에 부합해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미국 규제당국이 DAR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 SEC는 암호화폐 연계 증권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SEC는 시장 조작 가능성 및 사기 범죄에 대한 우려로 암호화폐 ETF 신청을 계속해서 거절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투자자 혼란을 이유로 두 개의 암호화폐 ETN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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