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의 72%가 연내 추가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증권거래소 쉐어포스트는 2,490명의 개인 투자자 및 528명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암호화폐 도입은 지난 1월 설문조사에서 응답했던 것보다 5년 이상은 더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시장 도입 지연 원인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교육 부족, 상업적 활용 사례 부족을 꼽았다.
이러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는 59%, 개인 투자자는 72%가 암호화폐 지분 더 늘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중 66%가 향후 1년 동안 암호화폐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순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한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비트코인, 리플 순으로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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