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사상 첫 8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2018년 8월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에 비해 5조9000억원 증가한 802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던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한 달 간 3조4000억원 증가해 총 591조1000억원 늘었습니다.
한은은 "주로 이사철을 보내며 관련 자금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전세자금 대출 규모도 확대되면서 주담대 증가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07조1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늘었습니다.
일반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 담보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5000억원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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