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3kg용량 미니건조기 출시···“1인가구 겨냥”
대우전자, 3kg용량 미니건조기 출시···“1인가구 겨냥”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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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5분의 1 크기
총 3종 모델·가격 30~40만원 대
대우전자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건조기를 출시했다. 사진=대우전자
대우전자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건조기를 출시했다. 사진=대우전자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대우전자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mini)' 건조기를 출시했습니다.

대우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건조기는 3kg 용량으로 기존 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5분의 1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였으며, 4분의 1 (17kg) 무게로 이동이 용이한 점이 특징입니다. 배기호스 설치가 필요 없는 제품으로 거치 공간의 부담을 줄여 다용도실, 배란다, 거실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자율 제어형 PTC 히터를 채용, 자체 발열량을 조절해 소비전력량을 최소화했다고 대우전자 측은 설명합니다.

‘미니’건조기는 상황에 맞게 표준, 소량, 탈취 등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3가지 건조 코스를 제공합니다. 표준 코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수건 16개까지 건조할 수 있으며, 소량 건조 코스는 자연건조 시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빨래 건조 시간을 1시간 만에 고속건조 할 수 있습니다.

대우전자 측은 “건조기 제품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UV 살균 기능과 플라즈마 탈취 기능을 채용, 건조 시 지속적으로 옷감 살균이 가능하여 옷감에 밴 냄새를 제거해 줄뿐만 아니라 유해세균까지 살균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3kg 건조기 '미니'는 전자식 다크실버와 화이트 2개 모델과 다이얼식 화이트 모델로 총 3종입니다. 가격은 30~40만원대입니다.

대우전자는 올해 1월 히트펌프 방식 10kg 용량 의류건조기 3종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말 누적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으며, 대우전자는 10kg 제품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3kg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건조기 제품도 좀 더 작고 슬림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 라며 "대우전자는 구매 타깃층에 맞추어 건조기의 용량, 방식, 디자인 등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건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 수준까지 성장했고 올해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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