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증권거래소 나스닥이 스웨덴의 암호화폐 거래소 '시노버'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노버는 디지털 자산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관 투자자 전용 암호화폐 수탁 보안업체 비트고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또한 비트코는 업계 수준 최고의 보안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나스닥은 미국 SEC의 두 번째 ETF 승인 거절 이후 윙클보스의 제미니 거래소 등 암호화폐 전문가들과 비공식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해당 미팅에서는 암호화폐를 전통적인 증권상품으로 합법화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나스닥이 암호화폐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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