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남북경협은 외국계 금융사에도 기회"
윤석헌 금감원장 "남북경협은 외국계 금융사에도 기회"
  • 이순영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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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스경제TV)
(사진=팍스경제TV)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개선해 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콘래드 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계 금융사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서 모범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금융소비자 보호는 글로벌 금융산업의 가장 중요한 지지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영업과정에서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항상 살펴보고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남북경협 가능성은 외국계 금융사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최근 남북경협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한국 금융시장을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거나 강화되고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 조언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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