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스타트업’육성 바람...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제약업계, ‘스타트업’육성 바람...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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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한미벤쳐스' 설립, GC녹십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투자와 지원 확대해 바이오분야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
국내 제약사들이 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사진=한미약품]
국내 제약사들이 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사진=한미약품]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제약 업계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업계 내 ‘오픈 이노베이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은 등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가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중 가장 큰 규모인 ‘한미벤쳐스’는 한미약품그룹이 지난 2016년 설립한 회사로, 한미약품그룹과 한미IT가 100억 원을 출차 해 만들었습니다. 유망신약 후보물질 발굴, 신생 제약바이오 벤쳐를 위해 투자할 계획입니다.

대웅제약은 현재 당뇨병 환자들의 생활 관리와 정보교환을 돕는 어플 '닥터다이어리'와 3D카메라를 통해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자기공명영상(MRI)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업체 '팀엘리시움' 두 곳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 그룹 계열인 GC녹십자웰빙은 지원 방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헬스케어와 뷰티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 ‘같이! 같이!’에서 1차 지원 기업을 선정해 제품생산과 유통, 자금운용 등 컨설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제약사들이 최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에 다각도로 지원하며 상호 발전을 꾀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바이오분야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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