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018년도 제4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받습니다.

「2018년도 제조업 쿼터(32,250+α)」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3차 배정까지 27,277명을 배정했지만 1,700명이 초과된 38,977명을 신청해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제4차 배정은 올해 마지막 배정으로 7,336명(이전 차수 미발급건 포함) 규모입니다. 신청 대상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국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합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지역 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ep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격업체는 고용노동부에서 다음달 26일 발표되며,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고용허가서를 발급할 계획입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고용지원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 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이 이번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통해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도혜민 기자 dokiza@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