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최대 91.99% 수익률 올려..."해외금융시장 진출 통해 글로벌 배분 전략 꾀할 것"
[팍스경제TV 강민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역량을 앞세워 업계 내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상품 중 하나인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합성H)’은 최근 3년간 수익률 기준 91.99%의 실적으로 업계 최고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ETF은 61.06%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습니다.
1, 2위에 오른 미래에셋의 각 상품은 조사대상 평균 수익률 31.14%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래에셋의 호실적에 대해 “해당 상품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해외금융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배분 전략을 통한 펀드 상품 다변화에 노력하는 중”이라며 “향후 그룹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효율적인 사업 라인업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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