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결함논란 해결 최선 다할 것”
[현장생중계]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결함논란 해결 최선 다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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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수입 상용차 중 첫 전시회 개최
독일 본사 부사장 방한 ‘결함논란’ 설명
막스 버거 사장 “매우 유감스럽다” 사과
국내 상용차 시장, 볼보트럭‧만 주도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을 개최했습니다. 국내 수입 상용차 중 최초로 진행하는 자체 상용차 전시회로, 만트럭의 차량과 첨단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이와 함께 최근 제기된 부품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이 개최되는 경기도 용인에 나와있습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트럭과 버스, 트랙터 등 수송에 필요한 차량을 생산하는 상용차 생산업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만의 양산차와 특장차, 그리고 시승차 30대가 전시됐는데요. 

특히 최근 상용차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진 첨단 안전 사양(EBA, ESP, LGS)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오늘 행사장에는 독일 본사에서 토마스 코너트 (Thomas Konert) 품질 총괄 수석 부사장 및 얀 비트 (Jan Witt) 한국 시장 총괄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최근 제기된 제품 이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만트럭은 올해 2월 차량의 엔진에 녹이 슬거나 주행 중 변속기가 갑자기 중립(N)으로 바뀌는 등 결함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이에 만트럭이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지만 일부 차주들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막스 버거 사장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막스 버거 /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Q1.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 개최 목적?
고객들을 초청한 이유는 알다시피 최근 만트럭버스코리아 고객들의 여러 컴플레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굉장히 좋은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고객들이 제기한 여러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는 데 시간이 걸렸고 이에 대한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해결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이를 많은 고객들에 나누기 이번 전시회 및 회견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Q2.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계획?
우리는 이미 ‘2018 독일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IAA)’에서 여러 발표를 통해 우리의 미래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전기차에 중점을 기울이고 있고 지금 작은 벤부터 중형과 대형, 버스까지 모든 차종에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전기차 시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3. 최근 리콜 등의 이슈, 이에 대한 대응책?
계획뿐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자체로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인을 찾아냈고 작은 것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자발적리콜 등 해결을 위한 과정 중에 있습니다 오늘 발표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나갈 구체적 방법 등을 제시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대형 트럭과 버스는 볼보트럭코리아와 만트럭 등 전통적인 유럽 강자들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까지 볼보트럭은 1220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고, 2위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720대를 판매하며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요. 

이에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상용차 시장 확대에 나서며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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