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상현실서 영화관 데이트...SKT-SKB '옥수수 소셜VR' 출시
이젠 가상현실서 영화관 데이트...SKT-SKB '옥수수 소셜VR' 출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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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영화관을 가는 대신 집에서 VR 기기를 쓰고 함께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상용화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원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VR 기기를 착용하자, 가상현실 속으로 빨려 들어가 아바타 친구를 사귀고,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습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인 줄 알았던 이 모습이 현실화 됐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내놓은 것입니다.

[전진수 SK텔레콤 AR/VR Lab 리더]

가상의 콘텐츠를 나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나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고, 미디어 콘텐츠를 같이 모여서 즐기는 것도 굉장히 좋은 소통의 도구가 되겠다 생각을 해서 가상의 공간에서 같이 모여서 미디어 콘텐츠를 보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옥수수 소셜 VR은 최대 8명이 가상공간 한곳에 모여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관의 경우 개인 미니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공연장은 실제 공연장처럼 많은 관객과 함께 눈앞에서 스타를 만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의 'T리얼 아바타 프레임 워크' 기술로 아바타의 신체움직임을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해 생동감을 더합니다.

향후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 현재 풀 HD로 제공되는 화면이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페이스북도 이미 VR의 소셜 기능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5G와 VR의 결합으로 VR이 단순 영화감상을 벗어나 우리 삶까지 광범위하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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