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가 다음달 1일 국내 최초로 초고해상도 8K TV를 출시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QLED 8K' 65형, 75형, 82형, 85형이며, 출시에 앞서 내일(19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합니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으로 풀HD(1,920X1,080) 대비 16배, UHD(3,840X2,160) 대비 4배 더 많은 3,300만개 이상의 화소가 배열되어 있어 큰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QLED 8K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을 적용해 TV가 수백만 개의 영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찾아낸 알고리즘을 통해 저화질(HD급 이상) 영상이 입력돼도 스스로 밝기,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줍니다.
사용자가 별도의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스포츠 경기에서는 청중의 환호성을 크게 해 현장감을 높이고, 뉴스 영상에서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강조해 주는 등 사운드도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됩니다.
국내에 출시하는 'QLED 8K'는 출고가 기준 65형 729만원, 75형 1,079만원, 82형 1,790만원, 85형 2,590만원이며,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QLED 8K'는 압도적인 화질로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다시 한번 뛰어넘은 제품으로 '초대형·초고화질=삼성'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