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멘트]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이라는 단어는 더이상 낯선 말이 아닙니다. 정원이나 루프탑이 있는 단독주택에서 가족들과 여유로운 삶을 지내고 싶다는 꿈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안전이나 관리, 위치 등 이유로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해 워라벨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 문화가 주택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갔습니다. 배태호 기자.

[기자]
예. 저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원이나 루프탑이 딸린 예쁜 단독주택에 대한 환상 가지고 있을 텐데요.  하지만 관리나 치안 등에 대한 걱정으로 단독주택의 꿈을 접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대규모 주택단지입니다.

[인터뷰] 김민홍 / (주) 알비디케이 상무
"택지지구에도 단독주택 용지가 모여있기는 한데요. 개인이 짓기 때문에 동시에 단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 라피아노는 사업자가 동시에 조성하기 때문에 아파트처럼 공동으로 입주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공동 관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반이 갖춰지는 것이죠."

중견 디벨로퍼 알비디케이(대표 김병석)가 시행을 맡았습니다. 

또 태영건설이 시공을 하는데요.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 총 4개 필지에 402가구를 짓습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전 가구 전용 84㎡ 단일 면적의 3층 단독주택으로 지어지는데요.

주변에는 산내초등학교와 산내중학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등학교가 있어서 좋은 교육 여건을 갖췄습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열차와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도 있어 서울 등 인접 도시를 오가는 길도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민홍 / (주) 알비디케이 상무
"(운정 신도시에) GTX-A 노선이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2023년 개통으로 알고 있는데요. 개통이 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서, 서북부 지역이, 경기도 서북부 지역이 사실 그간에 강남 접근성 문제 때문에 선호 받지 못했던 지역인데, GTX-A 노선 개통과 함께 그런 부분이 획기적으로 개선이 되면서..."

이곳 운정라피아노는 아파트처럼 단지마다 차량 번호 인식과 방문자 확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 단지 내 도로에 CCTV를 설치해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단지별 쓰레기 이송 설비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민홍 / (주) 알비디케이 상무
"단지화해서 짓기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게이티드 커뮤니티... 그러니까 단지화된 단독주택을 보안, 외부 경계라든가 내부 출입 관리 관리사무소 같은 것을 공동으로 운영해서 단독주택이 갖고 있던 단점을 보완한..."

이 밖에도 라피아노는 단열 효과가 높은 외단열 공법을 적용해 집을 짓습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과 3중 시스템 창호로 단독주택의 단점인 관리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단지의 경우 다음주인 29일, 30일 이틀간 현장 청약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30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1, 2, 3단지는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는데, 11월 둘째 주 예정입니다.

워라벨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루 갖춘 라피아노가 주택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 현장에서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배태호 bth@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