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코웨이로 미래산업 주도”
[현장생중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코웨이로 미래산업 주도”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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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코웨이 매각 5년 7개월 만 ‘재인수’
‘웅진 코웨이’ 인수금액 1조 6000억
웅진그룹 자산총계, 4조5000억으로 증가
방문판매 인프라 구축 “규모의 경제 실현”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매각한 지 5년 7개월 만에 다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렌털시장에 재등장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한다는 포부인데요. 인수금액은 약 1조6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웅진그룹 기자간담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기자간담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윤석금 회장은 웅진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금 회장은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제 코웨이를 저희가 오늘 계약을 했습니다 렌탈은 그냥 성공하지 않습니다 렌탈은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 하고 전산시스템‧서비스시스템 그리고 원가를 절감해서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줄 때 렌탈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저희가 하나 하나 만들어서 렌탈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코웨이는 1989년 윤석금 회장이 설립한 생활가전기업입니다. 

IMF 부도위기 당시 윤석금 회장은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로 직접 경영에 참여했습니다.

렌탈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만들고 코디서비스를 론칭한 후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25년간 업계 1위를 유지해왔는데요.

그룹 위기로 인해 2013년 1월 웅진코웨이를 MBK에 매각하게 됐습니다.

약 6년 만에 코웨이를 탈환한 웅진의 인수금액은 약 1조 68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는 총자산 대비 315.22% 규모로 웅진그룹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자금을 함께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인수자금을 절반씩 분담하고, 나머지 자금에 대해선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웅진그룹의 자산총계는 2조 5000억원에서 4조 5000억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웅진그룹은 웅진씽크빅과 웅진렌탈의 방판인력 1만 3000명에 코웨이 2만명을 더해 총 3만 3000명의 방문판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러한 채널의 유사성으로 비용 절감과 공동 마케팅 등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웅진은 방판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 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석금 회장은 코웨이의 경영 방식이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인수가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 이후에는 ‘웅진코웨이’를 적극적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렌털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윤석금 / 웅진그룹 회장
코웨이는 미래산업입니다 과거에는 다 샀죠 물건을 할부로 사든 현금으로 샀습니다 우리가 집에서 생활하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빌리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렇게 확장돼서 이제 장기적으로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있다 집에서 쓰는 것, 개인이 비싸게 쓸 수 있는 것은 렌탈이 다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웅진그룹 간담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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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00:39:47
쓰레기 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