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코웨이 인수나서···“웅진씽크빅 유상증자로 자금마련”
웅진그룹, 코웨이 인수나서···“웅진씽크빅 유상증자로 자금마련”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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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웅진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코웨이 인수를 위한 최종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코웨이 지분 인수를 위해 웅진씽크빅의 유상증자도 진행합니다.

웅진씽크빅은 유상증자의 규모는 약 1700억 수준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웅진그룹의 지주사인 ㈜웅진은 최대주주로써의 책임을 다하고, 코웨이 인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400억 규모의 출자 진행, 초과 청약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웅진 측은 “이번 유상증자와 스틱인베스트먼트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그동안 시장에 제기된 자금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웨이는 웅진그룹의 상징이다.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인수에 대한 건전하고 진전 있는 협상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웅진은 1989년 국내최초로 필터를 장착한 정수기를 제조·판매했습니다. 1999년에는 정수기 렌털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웅진은 2012년 웅진코웨이를 MBK에 매각하며 5년간 렌털사업을 중단했다가 지난 2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렌털사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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