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예금은행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3.62%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29%로, 전월(3.36%)보다 0.07%P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3.33%)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가 그동안 많이 올랐지만 최근 장기물 금리가 하락하자 그 연동 차원에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예금금리는 지난달 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1.84%를 보였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0.04%포인트 떨어진 1.82%를 기록했다. 반면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9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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