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 23일 상장 "LCC 항공의 IT 수요 흡수할 것"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 23일 상장 "LCC 항공의 IT 수요 흡수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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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 [사진=아시아나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가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LCC IT 사업을 넘어 업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아시아권 LCC에 도전하겠다"며 "운영 유지, 보수만 담당하는 업체가 아니라 항공·운송 IT 전문 기업으로서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항공·운수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 3곳에 IT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이스타항공 IT 종합포털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박세창 대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아나IDT는 오는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1월14~15일 청약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 희망가는 1만9300원~2만41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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