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新지급여력제도 K-ICS 도입 시기 재검토
금융당국, 新지급여력제도 K-ICS 도입 시기 재검토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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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S, 단계적 도입 방식 확정…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규정하는 신(新) 지급여력제도인 K-ICS 도입 시기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으로 예정됐던 IFRS17의 1년 연기가 확정되면서 K-ICS의 도입 시기 등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ICS의 단계적 도입 방식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K-ICS에 따라 지급여력비율(RBC)을 따지는 보유자본·요구자본·가용자본 측정방식 등 구체적 기준 마련은 늦추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기준이 마련되고, 내년 말 새 기준이 보험업 감독규정에 반영되는 일정까지 늦추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로 보유자본이 줄고, K-ICS로 요구자본까지 늘면 굉장히 어려워지는 보험사가 나타날 수 있다"며 "K-ICS를 IFRS17과 시기적으로 반드시 연계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이런 사정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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