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셀트리온, 24조원 미국 에이즈치료제 시장 진출
[리포트] 셀트리온, 24조원 미국 에이즈치료제 시장 진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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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합작 글로벌 케미컬제품 ‘테믹시스’
美 에이즈치료제 시장규모 약 24조원... “고품질 제품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것”
글로벌펀드 등 국제 조달시장 본격 진출 계획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과의 첫 합작품을 들고 미국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인 선점을 거둔 셀트리온은 후발주자로 ‘테믹시스’를 준비 중인데요. 미국시장에 맞춘 합리적 비용을 전략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현 기자입니다.

기자)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이을 글로벌시장 후발주자인 테믹시스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셀트리온제약이 생산하는 첫 합작 글로벌 케미컬 제품 ‘테믹시스’는 GSK사의 제픽스와 길리어드 사의 비리어드를 합친 개량신약입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치료제 테믹시스정의 판매를 승인받았습니다.

현재 미국 에이즈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24조원으로 추산되며 셀트리온은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테믹시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비싼 약가와 보험 구조를 가진 미국시장에서 오리지널제품에 버금가는 고품질 치료제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셀트리온 관계자 : 조달시장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번 승인 바탕으로 에이즈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신약을 조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WHO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HIV 치료제 조달 기관인 글로벌펀드, 미국 USAID 등에도 공급자 자격을 확보해 국제 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미국 출시에 앞서 글로벌 도약을 위해 케미컬개발팀을 신설한 셀트리온은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습니다. 

셀트리온은 고품질 복합제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합리적 비용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위해 테믹시스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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