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급 '화성-15형' 발사 관련 자축분위기
北, ICBM급 '화성-15형' 발사 관련 자축분위기
  • 이형진
  • 승인 20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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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주석단에 최룡해황병서 불참
북한이 지난 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를 자축하는 군민연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뉴시스]
북한이 지난 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를 자축하는 군민연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이형진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관련 자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강국 위업을 빛나게 실현한 대승리를 경축하는 군민연환대회가 1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가 지난달 29일 발표된 성명을 낭독했고,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 등이 경축연설을 했다.

박광호 당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국가핵무력 완성으로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마음대로 침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그는 "주체 조선의 핵무력 강화에 질겁한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이제 또다시 날강도적 행위에 매달릴 수 있다"며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망동에 대처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하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고 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의 지난 9월 21일 성명을 다시 상기시키는 바"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주석단에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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