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9.13 규제 빗겨간 인천 지역 분양시장 '후끈'… 한화건설, 미추홀꿈에그린 본격 분양
[현장생중계] 9.13 규제 빗겨간 인천 지역 분양시장 '후끈'… 한화건설, 미추홀꿈에그린 본격 분양
  • 이정 기자
  • 승인 2018.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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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함께 날씨도 점점 추워지면서 분양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 가운데에도 인천 지역 분양시장은 오히려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서 분양이 속속 진행되면서 수요자 관심이 높습니다. 인천의 한 청약 현장에 나가있는 건설부동산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정 기자.

 

[기자]

저는 인천 미추홀구에 마련된 한 견본주택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가 어딘지 생소한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인천 남구의 새이름이 바로 '미추홀구'입니다.

인천 구도심 중 한 곳인 미추홀구에서 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뉴타운인 주안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첫 분양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곳 인천 미추홀뉴타운 분양 시장이 관심을 끄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공급 물량이 적었던 구도심에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점이 있고요.

이와 함께 미추홀뉴타운은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지역이란 점.

또 기존 생활, 문화,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집을 살 때 많은 분들이 교통 여건 꼼꼼히 따지실 텐데요.

미추홀뉴타운의 경우 인천지하철이 직접 통과하다보니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아파트까지 들어서게 됩니다.

지하와 저층부는 상업시설로, 상층부는 주거시설로 꾸며지는데, 구도심 전철역 주변에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역세권 활성화와 주거 여건 개선이란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황준형/ 분양관계자
실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경우 역세권 상품이 비역세권 상품보다 가격 상승기에는 더 높은 상승을, 하락기에는 낮은 하락율을 보이게 됨으로써 투자수요 뿐만 아니라 실수요 입장에서도 주거입지를 선정할 때 역세권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요인으로 꼽는 트렌드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수요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건설사 노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인천지하철 시민공원역과 연결되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조성되는 병원과 연계해 입주민을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황준형/ 분양관계자
단지 내 지하철이 직접 연결되는 것은 물론 약 2만 1천평 규모의 상업시설, 거기에다 서울 여성병원까지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몰세권 및 의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원스톱라이프를 선호하는 최슨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고급스런 이미지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 요구에 맞춰 드레스룸이나 아일랜드 식탁은 기본이고, 해외 명품 가구까지 설치해 수요자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까지 인천 분양 시장에서는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비규제지역 가운데 분양이 가장 많았던 지역이 인천인데요.

인천은 노후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 수요가 큰 곳입니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이다 보니 투자자들도 눈 여겨 보는 곳인데요.

특히 인천 미추홀뉴타운은 113만㎡ 면적에 2만 3천여 가구가 조성되는 초대형 구도심 개발입니다.

[기자]
인천시는 미추홀뉴타운 개발이 구도심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 같은 바람은 인천시민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이런 기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인천 미추홀뉴타운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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