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공개…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제네시스만의 길 만든다" 포부
제네시스 G90 공개…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제네시스만의 길 만든다" 포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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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기아차]
[사진-현대기아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고급 세단 G90을 27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G90에 제네시스의 디자인의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진화한 버전 및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안전‧편의사양을 집중적으로 담아내고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고객의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G90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지-매트릭스' 디자인을 헤드·리어램프 및 전용휠, 크레스트 그릴에 적용했으며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을 나타내는 차체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습니다. 또한 9가지의 외장 색상과 7종의 내장 색상의 조합을 통해 최대 2만여 가지의 색상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외에 세계 최초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탑재했고,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차량의 운행 습관을 분석해 차량을 관리하는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밖에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진 가이드 램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고, 동승석 무릎에어백 추가 및 충돌성능도 향상시켰습니다.

이원희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완연한 저성장 기조 속 주요 업체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제네시스는 그러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 앞선 기술력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디자인과 품질 제공을 통해 일관된 제네시스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형 G90의 세부트림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하위 트림 7706만원부터 상위트림이 1억1878만원부터 시작됩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3.8 가솔린이 8.9km/ℓ, 3.3 터보가솔린이 8.8km/ℓ, 5.0 가솔린이 7.3 km/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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