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 플랫폼인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1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9.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59.1%를 기록한 이후 5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전세가율 하락은 매매가보다 전세금이 더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 2016년 6월 역대 최고치(75.1%)를 찍은 뒤 지난해까지 70% 선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60%선으로 내려앉은 뒤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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