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게임빌, 탈리온 흥행으로 실적 부담 떨쳐낼까
[리포트] 게임빌, 탈리온 흥행으로 실적 부담 떨쳐낼까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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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게임빌이 '탈리온'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규모 면에서 국내보다 3배 가량 커서, 탈리온이 계속해서 흥행 가도를 달리게 된다면 게임빌의 실적 전환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게임빌의 신작 모바일 MMORPG, 탈리온입니다.

진영 단위의 대규모 전투, 정교한 커스터마이징,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10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돼 출시 3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올랐습니다.

 

[오태랑 게임빌 게임사업2실 과장]

(탈리온은) 일본 내 모바일 MMORPG 인기를 선도하고 있고요.  지난 11월에는 길드전을 공개하는 등 앞으로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을 내부적으로 계속 잡고 있고요.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전반적으로 출시를 완료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탈리온은 12월 현재까지 상위 두자리에 안착해 있어 일본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 67억원으로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게임빌은 탈리온의 흥행성공에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게임빌의 4분기 실적이 탈리온의 매출 기여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 "흑자전환 시점은 19년 2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탈리온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국내 시장보다 약 3배 큰 시장이어서 기존 부진했던 성적을 일부 날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빌은 탈리온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신작 게임을 해외 시장에 론칭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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