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 속… 손보업계, DB손보 두각
[리포트]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 속… 손보업계, DB손보 두각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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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불완전판매 비율 오명… 손보사, 소비자보호 활동 '총력'
DB손보, 소비자보호 컨퍼런스 진행·민원 예측 시스템 구축 등 활동
정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 속속 참여 추세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정부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 속에서 손해보험사들도 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보사들 중 DB손해보험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하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비자를 장기간 보장하고 사고가 발생한 뒤, 보험금 규모가 확정되기 때문에 매년 소비자 민원이 끊이질 않는 보험업계.

이 같은 추세에 손해보험사들이 소비자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불완전판매 비율로 눈총이 따가운 가운데, DB손해보험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매년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민원 사전예방을 위해 업계 최초로 소비자 불만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민원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IT에 기반한 소비자 불만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에서도 소비자 보호 역량이 가장 우수한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
지속적인 제도·관행 개선 등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바가 컸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금융 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고도화함으로써 금융 소비자 보호 역량 및 성과 1위의 선진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활동은 정부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에 따른 추세입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금융당국에 대해 냉소적 시각이 팽배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금융위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가 소외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국내 손해보험사의 올해 3분기 누적 분쟁 중 소제기 비율은 0.9%로 전년 보다 0.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 강화에 방점을 찍은 만큼 손보사들이 분쟁 감소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DB손해보험이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을 실천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 1위 보험사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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