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건설, 자동차 산업의 부진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살펴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포함한 전 산업 업황 BSI는 72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71)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업황 BSI(71)은 전자영상통신장비(-3p)와 화학제품(-16p)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비제조업 업황 BSI(73)는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도소매업(-3p)과 예술스포츠업종(-17p)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기업과 소비자를 포함한 민간의 체감 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91.9를 기록했습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기업들은 제조업체의 25.1%와 비제조업체의 19.9%가 내수 부진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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